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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아름다움을 간직한 마을
전남 구례군 토지면 운조루에 있는 감나무집은 마을 앞으로는 기름진 들판이, 뒤로는 지리산 노고단에서 흘러내려 온 형제봉 능선과 왕시루봉 능선이 좌우로 펼쳐지는 오미마을에 자리해 있다. 마을은 섬진강이 서쪽에서 동쯕으로 들을 안고 흐르는 안온한 물길에 둘러싸여 있는데 이 덕분인지 이곳은 '종자뜰'이라고 불릴 만큼 배산임수의 비옥한 땅으로도 알려진다. 마을의 옛 이름은 '토지(吐旨)'로, '아름다움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이를 증명하듯 매화와 산수유, 벚꽃, 동백꽃, 복사꽃, 배꽃, 연산홍, 유채꽃 등 다양한 꽃이 끊임없이 피어난다. 그뿐만 아니라 매실과 산수유, 살구, 감, 앵두, 석류 등 유실수가 집집마다 풍성하고, 가을이면 황금 들판이 일렁인다. 마을은 오래 전부터 '오미리(五美里)'라는 이름으로도 불려 왔는데, 그 다섯 가지 아름다움은 월명산, 방방산, 오봉산, 계족산, 섬진강을 이른다. 한편, 류제양이 쓴 에서는 다섯 가지 아름다움을 '마을의 안산인 오봉산의 기묘함, 사방으로 둘러싸인 산들이 오성(五星)이 되어 길함, 물과 샘이 풍부함, 풍토가 질박함, 터와 집들이 살기에 좋음'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여전히 이 천혜의 환경을 간직한 오미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농사를 짓고 살아가며, 한옥 민박 사업인 '오미은하수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 한옥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감나무만큼 할머니의 정이 가득한 집
감나무집은 마을의 아래 자락에 있는 신축 한옥으로, 40년 동안 이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주인 할머니가 2009년 아들과 함께 짓고 2013년부터 숙박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아파트형 한옥으로 편리한 구조를 택했지만, 황토와 편백으로 마감하는 등 천연 자재를 사용해 지었다. 주인이 실제로 농사를 짓는 40년된 감나무밭이 집 앞으로 펼쳐져 있어 감나무집이라고 이름 붙인 이곳은 주인의 인심이 넉넉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70세가 넘은 나이지만 감나무 농사, 차 재배, 텃밭 가꾸기 등 여전히 농사일을 열심히 하는 주인장은 본인이 손수 키운 단감이며, 쌈 채소, 김치 등 음식재료를 손님들에게 넉넉히 내어 준다. 이곳에 들르는 손님 모두가 잘 키워 타지로 내보낸 자식들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숙박객이 머물 수 있는 객실은 1개지만, 할머니와 함께 사용하는 공동 거실과 주방을 거의 독채로 내어주다시피 하는 베풂 역시 주인장의 인심이 넉넉한 데서 비롯됐다. 덕분에 손님들은 마치 자신의 집처럼 집 안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서까래가 드러난 입식 주방에서 마음껏 요리해 먹고, 소파에 편하게 앉아 거실 통창으로 보이는 감나무밭과 그 너머 오봉산이 보이는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이다. 손님이 묵는 객실 안에 화장실과 파우더룸, 에어컨 등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례 오미마을의 맑은 자연 속에서 집 앞으로 보이는 감나무만큼이나 풍성한 할머니의 정을 느끼며 내 집처럼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감나무집을 찾아 보자.

(출처: 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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