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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여름날, 300여 평 규모의 대저택이 교동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상량에는 정축년 7월 16일 신시에 입주를 하고 그달 30일에 상량했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거주자의 부귀공명과 건강을 기원하며 사주까지 지은 대저택은 1960년에 세 개의 집으로 분리됩니다.
첫 번째 집의 새 주인은 이사 온 지 1년 만에 무주군을 시작으로
무려 14년간 순창, 임실, 고창, 익산군까지 군수를 두루 역임합니다.
하여 "교동 100-1번지" 이 집을 동네 주민들은 "군수집"이라고 불렀습니다.

2014년 10월부터 이 집은
전주한옥마을 연구자이자, 문화도시연구소 대표인 이근영과 축제기획자인 이준호 부부가
김두성 작가(조각), 김경선 작가(자수), 김봉의 여사(82세, 이근영의 친정어머니)와 함께
정성껏 보듬고 다듬어 ‘하룻밤 가족’을 기다리는 집입니다.

군수집 덕분에 김제 부잣집에서 나고 자란 팔순이 넘은 김봉의 여사의 솜씨도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15살에 수놓은 자수액자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옛날 생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인두판, 밥보, 수저주머니, 복주머니, 버선코, 그네 인형 등을 만들어 달고, 모든 방의 창호지에 1년 내내 들에서 산에서 따다가 말린 꽃잎과 나뭇잎을 붙여 아름다운 꽃문을 만들었습니다.

한옥마을 안에서도 비교적 고즈넉한 교동에 자리 잡은 군수집은
100평에 가까운 넓은 터에서 하늘을 시원하게 조망 할 수 있고,
마당 전체에는 한때 부잣집의 상징이었던 금잔디가 깔려있습니다.
늘 푸른 향나무와 석류나무, 철 따라 피어나는 야생화들이 아름다운 사계절을 다채롭게 채워주고
아담한 연못과 작은 폭포 덕분에 더운 여름에도 청량한 한낮을 보낼 수 있습니다.
모든 방이 황토방이고 마루가 별도로 있으며 옥광목 이불과 손 자수 커튼으로 멋을 더했습니다.
방 이름은 이 집에서 1938년에 태어나 70여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삼원 김종육님(삼원한약방)이
군수집에 머물 “하룻밤 가족”들의 행운, 부귀, 복록, 장수를 기원하며 작명해주셨습니다.

“이 집은 한옥마을에서 터가 가장 좋아. 청룡터여. 
성심여중고에서 올라 온 튼튼한 청룡이여. 이 집에서 살면 부귀하고 이름이 높아져”


철학박사, 작명가, 서예가이신 삼원님의 설명대로 군수집의 “하룻밤 가족”들이
돈, 명예, 건강 걱정 없이 매일매일 행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대문을 활짝 열어 놓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여기는 전주한옥마을 내 교동 100-1번지,
군수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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