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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공'스토리
연꽃이 화려하게 피는 경주 구정동의 연꽃못 주변에는 아름다운 처마선으로 유명한 한채의 한옥이 있다. 이름을 '청공'으로 한 이 집에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가 스며들어 있다. 1979년,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하던 남자를 뒷바라지하며 경주에 홀로 머물러야 하는 날이 많았던 부인을 위해 남자는 귀국 후 고단했던 아내를 위해 당대 최고의 자재와 목수를 동원하여 '청공'을 지어 선물하였고, 남은 여생을 아내와 함께하였다. 이들에겐 딸이 하나 있었다. 양친의 타계 후, 10여년 동안 거의 빈 집이었던 청공. 사람이 살지 않는 한옥은 너무나 쉽게 상한다. 온기는 사라지고 점점 더 윤기를 잃어가는 집과 그 유지비가 힘들어 차라리 팔아버리자는 가족들의 의견도 있었으나, 딸은 부모에 대한 사랑으로 차마 팔아버리지 못하고, 방을 빌려주어 사람들의 온기로 집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족들을 설득한다. 한옥스테이로 리모델링 된 '청공'은 부부의 사랑과 부모자식간의 사랑으로 유지되는 공간이다.
2014년 5월부터 한옥스테이를 시작한 청공은 아버지의 아호를 그대로 살려 푸를 청(靑), 빌 공(空)자를 사용해 이름을 지었고, '맑고 깨끗한 허공의 하늘'이란 의미를 담았다. 이 집은 당대 최고의 목수에게 의뢰해 지었으며, 우리나라 고유의 육송인 금강송이 되었다. 건립 당시, 많은 사람들이 집 구경을 위해 관광을 왔을 정도로 7~80년대의 모던 한옥의 기품 있는 멋을 자랑한다.
2치유의 공간
특히 어머니의 공간이던 지혜 방은 청공이 가장 자랑하는 공간 중 하나다. 동쪽으로 난 창문을 열면 경주 토함산 정상이 훤히 보이고 산등성이를 따라 맑은 공기가 방안으로 들어온다. 이곳은 경주의 다른 관광지에 비해 고요한 편이어서 넓은 마당과 탁 트인 하늘을 바라보며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이다.
3너른 마당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는 시간
대지가 350평에 달하는 청공에서는 기품 있게 꾸민 정원도 찬찬히 눈여겨봐야 한다. 정원 조경은 보문관광단지를 조경했던 저명한 조경가에게 의뢰해 꾸몄다고 한다. 멋들어진 소나무와 암석이 군데군데 짝을 이루도록 배치했고, 절제미가 돋보인다. 이 정원은 높은 화강석 기단 위에 지은 한옥과 한 폭의 그림처럼 잘 어울리고, 소나무 아래에 마련된 조그마한 돌 좌석은 앉아서 차를 마시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실제로 돌아가신 주인장의 부모님 또한 이곳에서 종종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다고 한다.
청공에는 다실도 하나 있는데, 다도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다실은 따끈한 차를 마시며 집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마루 끝에 달린 미닫이문을 열면 소나무와 아기자기하게 관리한 마당, 대문, 담벼락의 기와지붕 등이 훤히 내다보인다. 이밖에 한복 체험과 민속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도자기 체험은 외동읍 괘릉리에 있는 도예 공방에서 진행한다.
아침 식사는 집 근처의 식당과 연계해 매생이굴국을 제공하는데, 깔끔한 반찬과 담백한 국물이 속을 편안하게 달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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