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I'm Myungjae Kyung!

따뜻한 구들방과 누마루에서 즐기는 여유

경명재에서 손님이 묵을 수 있는 공간은 안방과 사랑방, 아래채 큰방, 작은방이다. 이 객실 4개에 각각 최소 2~3명, 최대 4~5명까지 머물 수 있고, 방마다 에어컨과 TV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특징은 군더더기 없이 단정한 인테리어다. 고가구를 각 방에 하나씩 두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검소한 분위기를 냈다. 객실 중에 비교적 규모가 큰 방은 사랑방과 아래채 큰방이다. 특히 사랑마루를 누마루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사랑방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아담한 공간이 따로 갖춰져 있다. 게다가 전통 구들방으로 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자고 일어나면 몸이 가뿐하다고 하는 손님들이 많다. 이곳 하회마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다양한 유교문화와 한국의 예스러움이 잘 살아 있다. 전통 혼례와 상례, 세시풍속, 각종 서원과 고택 문화가 아직도 보존되고 있고, 그에 따른 문화 체험 및 장터, 옛길 등을 즐길 수 있다. 경명재에서도 서예와 다도, 윷놀이 등의 소소한 체험을 때때로 진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