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I'm Kyunghwan Choi!

학교에서 교수님 모시고 갈 엠티 장소를 찾던 중 코자자를 통해서 뜨란채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한옥 엠티는 처음이라 혹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 많이했는데, 워낙 평이 좋은 곳이라 일단 믿고 숙소로 잡았습니다. 체크인 하던날, 장소를 찾느라 헤매긴 했는데, 북촌이 워낙 복잡해서 이해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구글 맵으로 찾으니 빨리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근처에 사시면서 관리를 아주 잘 해 놓으셔서 너무나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한옥에서 지낼 수 있었습니다. 불편한 사항이 있을 때 연락드리면(전화, 메세지 모두) 최대한 빠르고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셔서 또 수월하게 엠티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기분 좋은 서프라이즈가 또 있었는데, 예약 당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아침을 준비주셨습니다. 직접 담그신 김장 김치에 정성어린 곰탕 한그릇 아침에 먹고 나니 이보다 더 풍성한 엠티가 없다고 다들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하루 밖에 안 지냈는데, 너무 잘해주신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p.s. 저는 다른 모임 때 또 찾고 싶어 명함도 챙겼습니다. 이 곳 추천합니다!

후기가 너무 늦어졌네요. 지난 크리스마스부터 베트남학생들과 이틀밤을 뜨란채에서 보냈습니다. 온돌을 처음 경험하는 베트남학생들이 뜨란채 모든 방과 건물을 통채로 쓰며 따뜻한 온돌방에서 자유롭게 뛰어놀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베트남학생 입맛에 맞춰 조식을 준비할려고 장도 봐주셨는데... 결국 빵으로 대체한게 죄송하네요. 마지막날 서울역까지 주인아저씨께서 짐을 실어주셔서 아무 불편없이 부산까지 내려갔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인내외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다음번에도 서울에 가게되면 묵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깔끔하고 한옥의 운치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연말 송년모임을 방 3개를 빌려 진행했습니다. 깔끔하게 현대식 화장실, 주방이 있어 사용하기에 아주 아주 좋았어요. 친절하신 주인분 덕분에 쾌적하게 머물렀습니다. 침구도 무척 포근해서 같이 간 친구들이 다 꿀잠잤다고 좋아했어요~ ^^

한옥에서 처음 지내봤는데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에 편하게 잘 지내고 왔습니다. 아침에 끓여주신 정성 가득한 떡국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방바닥도 따뜻하고 포근해서 낯선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서 즐겁게 쉬다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