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I'm Geol-Ha RYU!

하중재 민박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위치한 곳으로 고택들이 즐비한 하회마을에서 민박을 겸하고 있는 고택이다. 초가지붕으로 된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정면 6칸의 본채가 나오는데 맨 오른쪽에는 대청마루를 설치하여 다른 고택과는 특이하게 구조가 이루어져 있다. 부엌을 중심으로 양 옆에는 방이 구성되어 있고 팔작지붕의 오래된 기와는 세월의 풍파를 이겨내고 오늘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다.
마당에는 각종 화초와 수석들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아름다운 고택의 진수를 느끼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마당 가운데 평상이 설치되어 있어 한 여름이면 가족 여행을 온 사람들의 저녁식탁이 되기도 한다. 'ㅁ'자 형태로 건물이 배치되어 가운데 서있으면 포근한 느낌을 받고, 방마다 여행객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옛 모습 그대로 가옥의 형태를 유지며 보수하여 깔끔하다. 황토로 벽을 만들고 사이사이에 나무 기둥을 박아 옛스러움이 그대로 눈에 보여 전통적인 숙박장소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