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옥 도정서원 입니다!

회원가입일 12/29/2016
약포 선생의 정신이 깃든 곳

예천 신원리의 모습과 내성천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낮은 산 중턱에 도정서원이 자리해 있다. 굽이굽이 울창한 산길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거대한 누각과 높은 기단 위에 세운 강당은 서원다운 근엄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는다. 도정서원은 조선 선조 때 좌의정을 지냈던 약포 정탁 선생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위패를 모신 사당, 향현사로부터 비롯됐다. 그러다 1700년에 사람들의 성금으로 강당을 세우고, 향현사에 있던 위패를 옮겨오면서 서원으로 승격되었다. 1866년 서원 철폐령으로 일부가 훼손되었지만 1989년 묘우와 강당 보수, 1993년 관리사 보수와 강당 앞 석축 공사, 1997년 동재와 서재, 누각인 입덕문 등을 복원해 지금에 이르렀다. 경상북도 지정문화재 142호로 지정된 이곳은 현재 약포 선생 종중이 소유하고 관리하고 있다. 근래에 와서 도정서원은 종중 자손들이 1년에 한 번 제례 행사를 진행하는 곳으로만 쓰였으나, 그중 서원의 관리 상태가 점점 나빠지는 것을 안타까워한 종중의 자손이 도맡아 많은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점차 탈바꿈시키고 있다.

다양한 독채 객실과 절경을 품은 읍호정

도정서원의 건물은 동재와 서재, 입덕루, 강당, 읍호정으로 총 5채다. 그중 현재 숙박이 가능한 곳은 3채인데 기숙사로 사용했던 동재와 서재, 수업 공간이었던 강당이다. 동재와 서재는 건물 모양과 구조가 같으며, 각각 2개의 방이 있어 한 채에 6명까지 묵을 수 있다. 바비큐 시설도 개별로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당은 약 30평의 공간에 방 3개를 포함한다. 15명이 묵을 수 있는 강당은 워크숍 등 단체로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입덕루는 옛 선비들이 토론했던 곳이며 그 용도를 이어받아 30명 이상이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읍호정은 도정서원에서 가장 자랑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구룡바위의 절경 아래에 있는 건물로 동재를 지나 400년 된 보호수와 바위를 지나면 만날 수 있다. 절벽이라 해도 좋을 만큼 깎아지른 곳에 외따로 서 있어서 아랫마을에서 올려다보면 산과 한옥이 어우러진 절경을 선사한다. 읍호정은 2017년 하반기에 리모델링을 완료할 예정이라 아직 숙박은 불가능하지만, 정자의 툇마루와 선생이 생전에 달맞이를 즐겼다는 하늘 가까운 바위에서 달과 함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힐링하며 골프를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곳

도정서원은 마을과 따로 떨어진 곳에 있는 만큼 조용하게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서원에서 소유한 산에서 1시간 정도 조용히 걸으며 삼림욕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둘레길 7구간에 포함되어 내성천을 따라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10Km 정도의 길도 조성되고 있다. 차로 5분 거리에는 유명 골프장이 있어, 한옥에서 품격 있게 머물기를 원하는 골퍼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서원이라는 특성과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서예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종중의 어른이 약 2시간가량 진행한다.
(소스: 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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