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 애당 입니다!

이 눈 아래로 내려다보이고 봄이면 푸르른 보리밭이 호수와 아주 잘 어울리는 풍경 좋은 곳.

수애당은 바로 그런 곳에 자리잡고 있다. 전주 류씨 수곡파의 종갓집인 무실종택과 나란히 서있는 이 집은 수애 류진걸 선생이 1939년에 건립한 곳으로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5간 규모의 솟을대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3채의 건물로 29간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한옥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정침과 고방채 모두 합각지붕으로 정침은 정면 7칸, 측면 2칸이고, 고방채는 정면 10칸의 ‘ㄱ’자형 평면을 취하고 있다.
수애당은 사묘재실로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6호로 지정되었으며 춘양목으로 지어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문살의 문양이 일반 가옥에 비하여 특이하며, 전체적으로 조선말기의 건축기술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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