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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이준선물은 전국에서 떡으로 명성이 자자하다는 송천떡마을 내 위치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을 입구에서 떡을 사서 그냥 지나치기도 하지만 마을 안 풍경이 더욱 좋다. 뒤로는 소나무로 둘러쌓인 산이 있고 앞으로는 맑은 송천 계곡이 흘러 여름철 물놀이에도 좋은곳이다. 특히 양양설악이준선물은 통나무와 황토로 지어져 시골풍경과 꼭 들어맞는다. 거기다 난방은 모두 아궁이구들이니 겨울철에 찾아도 뜨끈뜨끈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객실은 총 6개로 4인실이 5개, 단체실이 1개 있다. 4인실은 앞동과 뒷동으로 나뉘며,객실 크기는 모두 동일하다. 객실내에는 취사시설 및 도구, 화장실까지 모두 갖춰져 불편함이 없다. 주변 관광지로는 오색약수터, 낙산해수욕장, 낙산사 등이 있으며 모두 차로 15~20분 내외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주인아저씨는 산나물 및 자연산 송이 채취, 곶감, 민박일 등을 맡아서 하고 주인아주머니는 새벽부터 떡을 만들기 때문에 아쉽게도 조식제공이 어렵다.
늘 바다로만 기억되는 양양이라면 산과 계곡이 있는 설악이준선물에서 하룻밤 머물러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마을에서 만드는 맛있는 떡을 잊지말고 맛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