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I'm Daranhyang GiJanggun!

내 집처럼 자유롭게 드나드는 숙박 체제
다란향은 부산 기장 정관면 곰내길에 있는 한옥이다. 한옥 목수인 남편과 인테리어를 하는 아내가 거주 목적으로 함께 공들여 지었다가 사정상 다른 곳에 머무느라 숙박으로 내놓았다기 때문에 손님이 주인장 얼굴을 볼 일은 거의 없다. 내 집처럼 들어와서 마음대로 지내다 깨끗하게 나가면 되는 곳이다. 거실과 부엌, 방 두 개, 화장실, 마당으로 이루어진 24평짜리 아담한 곳이라, 가족 단위 손님들이 주로 독채로 이용한다. 최대 12명까지 묵을 수 있고 애완동물과 함께 오는 것도 가능하다. 마당에서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한옥 가까운 곳에 주인장의 모친이 거주하고 있어 불편 사항은 그때그때 시정이 가능하다. 다란향은 이를 달, 편안할 안, 향기 향 또는 고향 향을 써 ‘편안함에 이르게 하는 장소와 향기’라는 뜻이다. 이처럼 이름처럼 편안하고 내 집처럼 지내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