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I'm Jongchan Im!

선녀와 나무꾼의 산골이야기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위치한 삼소헌은 1945년 이후에 지은 한옥을 2013년에 숙박을 목적으로 보수한 작은 한옥이다. 웃음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삼 삼', '웃을 소'에 '집 헌' 자를 써서 '삼소헌'이라 이름 붙였다. 이 한옥에서 나고 자란 주인장은 도시에서 살다가 1999년에 이곳으로 돌아와 한옥에서 살며, 한옥 옆에 '산골이야기' 펜션을 운영했다. 그러던 중 한옥을 보수하면서 2013년 5월부터는 한옥 숙박도 시작하게 되었다. 한옥은 숙박을 목적으로 보수하여 편리함에 특히 신경을 썼다. 오래된 기존 나무를 뼈대로 해서 주인장이 직접 그 위에 새롭게 집을 지었는데, 한옥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기 위해 천장의 나무 서까래는 최대한 보존했다. 더불어 지역의 소나무를 사용해서 보수했다. 널찍한 마당에 '삼소헌' 한옥과 '산골이야기' 펜션, 주인장 내외가 사는 살림집 등이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