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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길 대대동 초입에 있는 두 채의 한옥
현우각과 현우당

현우각과 현우당은 2011년 지은 한옥으로, 두 형제가 각각 한 채씩 맡아 운영하는 곳이다.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옥 펜션의 느낌을 주며, 아름다운 순천만을 가까이에 두어 관광하기에도 좋은 입지에 있다.

각각의 입구로 들어가 하나의 공간으로 합쳐지다
대대동 순천만길은 멀리 보이는 마을회관과 아담한 비닐하우스, 옹기종기 붙어 있는 집들이 소박함을 자아내는 마을이다. ‘마을옆’이라 적힌 도로 표지판 부근에서 왼쪽으로 난 길로 들어서면 행복마을로 지정된 서편마을로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짱뚱어탕 전문 식당 ‘들마루’를 지나면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나타난다.
안으로 들어서면 대문채에 돌쇠와 마당쇠라 적힌 두 개의 작은 객실이 있고, 정면으로 ‘一’자형 한옥 현우각,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ㄱ’자 구조의 현우당이 있다. 특이한 점은 현우당 앞으로 또 다른 문이 있는데, 이곳 역시 입구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현우각 입구와 현우당 입구가 각각 존재하고, 그 안에 두 채의 한옥이 자리한 셈이다.

복층이 있는 현우각, 다양한 크기의 객실을 갖춘 현우당
아무것도 없던 공터에 두 채의 한옥을 지어 올린 것은 2011년의 일이다. 현우각과 현우당은 현재 형제 둘이 한 채씩 운영하고 있지만, 홈페이지는 통합으로 관리한다. 모든 방은 한지 벽지와 삼베 천을 어우러지게 배치해 벽을 꾸몄다. 이 두 곳은 지은 양식과 시기가 같아 풍기는 분위기 역시 비슷하지만, 공간으로 봤을 때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현우각에는 4인 정원 방이 4개 있는데, 방 이름은 각각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다. 내부에는 각각 방 이름과 맞는 사군자 그림이 벽 한쪽을 가득 메우고 있고, 모두 복층 구조다.
반대로 현우당은 방마다 크기와 수용 인원이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2~3명부터 8~12명의 인원까지 수용할 수 있다. 객실은 총 3개로, 이름은 각각 칠게, 농게, 방게다. 방게는 크기가 큰 게이고, 칠게와 농게는 모래사장이나 펄에 구멍을 내어 사는 작은 게들을 의미하는데, 그 의미를 생각하면 자연스레 방 크기를 구분할 수 있다. 현우각과 현우당 모두 객실마다 욕실, 주방, TV, 에어컨 등 현대적 설비를 들여 놓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순천의 다양한 얼굴을 볼 수 있는 곳
현우각과 현우당 가까이에는 순천만 생태공원과 갈대숲, 해가 지는 모습이 예술인 용산전망대, 서정적인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순천문학관과 순천동천 옆길,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조계산이 있다. 순천의 자연을 느끼며 조용히 머물다 갈 수 있는 현우각과 현우당은 자연을 벗 삼아 즐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늘 열려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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