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I'm Byungju Lee!

Member since 05/21/2013
금환락지 곡전재를 방문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운영자인 저는 현재 성주(星州)이씨 24대손으로 여기서 나고 자란 순수 금환락지 자손입니다. 어려서부터 집이 크고 관리가 힘들어 항상 마음속에 이집을 어떻게 하면 깨끗하고 문화적 가치를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을까 항시 마음에 두고 살았습니다. 그러던중 문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저희 집을 추천 향토문화유산으로(2003-9) 선정을 하여 군청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또한 문화관광과에서 고택관광자원화사업으로 곡전재를 추천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유래에서도 설명을 하였지만 1900년도부터 명당터를 찿는 많은분들의 염원으로 곡전재도 금환락지 명당을 찿아 지은 집입니다. 아무쪼록 오셔서 고택 문화체험도 하시고 내집같이 편안한 하루를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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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고택] 금환락지 곡전재(金環落地 穀田齋)

풍수지리학적으로 최고의 명당 터라 할 수 있는 곳을 금환락지(金環落地)라 부르는데, 이는 ‘금가락지가 떨어진 터’를 의미한다.우리나라의 경우 지리산과 섬진강자락이 만나는 지점인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이 가옥 ‘금환락지 곡전재(穀田齋)’가 여기에 해당한다.
금환락지 곡전재(穀田齋)는 승주 지역에 살던 ‘7천 석의 부호’ 박승림이 10여 년간 명당을 찾다가 발견한 터에 지은 조선시대 후기 한옥이다. 건축에 함께 참여했던 곡전 이교신(穀田李敎臣)은 당시 건물의 관리를 위임 받았는데, 박승림이 별세한 후 지금의 고택을 인수했다. 이후 이 고택은 성주 이씨(星州 李氏) 문열공파(文烈公派) 가문이 터를 잡고 24대손에 이르는 현재까지 충실히 지켜가고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 터를 인정받은 곡전재에는 집을 보다 좋은 명당 터로 만들기 위해 이곳저곳을 가꾼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특히 동행랑과 누각인 춘해루(春海褸) 옆으로 넓게 조성한 연못은 배산임수를 집에 들이기 위함이다. 이 연못은 지리산 자락의 물과 이어지며 중간채와 사랑채 사이에 조성한 정원 안에까지작게 두 갈래로 나뉘어 졸졸 흐른다. 연못 옆으로 시작해 집 뒤쪽까지 이어지도록 대나무 숲을 조성한 것 역시 산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곡전재 터의 풍수지리 조건을 보다 완벽히 하기 위해 갖춘 것이다.
곡전재에서는 담을 쌓아 올린 모양이 큰 의미를 지닌다. 멀리서 보면 담을 쌓은 모양이 금가락지처럼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다른 한옥에 비해 담이 2.5M 정도로 무척 높은데, 이렇게 높게 담을 쌓은 이유는 이곳이 명당 터임을 알리려는 의도다.

총 7채 56칸 규모로 구성된 곡전재는 1920년대에 지어진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서항랭채,1998년에 이전의 모습대로 최대한 복원한 동행랑채와 중간채, 2009년 이후 새로 지어 올린 세심당, 뒤채(아씨방) 등으로 이뤄졌다. 모두 ‘一’자형 한옥이지만 안채와 서행랑, 동행랑, 중간채는 ‘ㅁ’자 구조를 이룬다.

단체로 15~20명 정도가 묵어도 비좁지 않은 동행랑채는 곡전재에서 경관이 가장 좋은 방으로 손꼽힌다. 뒤쪽으로 문을 열면 연못이 바로 보이고, 왼쪽 끝에 달린 들문을 올리면 각종 나무로 둘러싸인 누각, 춘해루로 연결된다. 동행랑채 맞은편에 위치한 서행랑채에는 두 개의 객실이 있다. 대나무방은 외국인도 편히 머물 수 있도록 침대 방으로꾸몄고, 국화방은 옛 벽장까지 그대로 남겨 소박하고 한국적으로 꾸몄다.
이밖에도 중간채와 세심당, 아씨방, 사랑채등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사랑채 양옆으로는 녹차방과 황토방이 있는데, 숙박이 가능한 공간은 황토방이다. 겨울철에 군불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금향다실’이라 이름 지은 녹차방은 누구든 들어가 차를 마실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다도 체험을 원하는 경우 일주일 이전에 예약해야 하며 10인 이상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모든 객실마다 유리 이중 미닫이, 방충망, 에어컨, 주방시설, 화장실과 샤워시설 등 현대적 시설이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

곡전재 안팎에는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널뛰기나 그네 등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대문 바로 밑 테이블에는 주인 내외가 경매 시장에서 사온 오래된 장식품이나 관상용 자연석인 수석 등을 무인으로 판매해 그 수익금을 지역 불우 이웃을 돕는 데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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