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I'm 예향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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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으로 둘러싸인 청정 지역의 육송 한옥

예향은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도광터마을에 자리해 있다. 공작산 자락에 있는 청정 지역으로, 주변이 전부 국유림이다. 덕분에 공기가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며, 근처에 잣나무 숲길이 있어 산책하기 좋다. 숲에서는 고라니, 너구리, 꽃사슴 등을 볼 수 있다. 예향은 천여 평의 널찍한 부지에 들어서 있으며,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늑하다. 정남향으로 나 있고, 해가 깊숙이 들어와 집안 곳곳이 따뜻하다. 주인이 화천한옥학교 대목수 과정을 졸업했다. 그래서 한옥 학교 교수가 설계 및 시공 감리를 하고, 주인을 포함해 한옥 학교 동기와 선배, 교수가 함께 지었다. 대부분 강원도 육송을 사용했으며, 가장 전통적인 방법이자 정석대로 한옥을 지었다. 총 3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2015년에 준공한 예향관이 먼저 한옥스테이로 선정되었다. 2017년 여름이면 모든 건물과 조경이 완벽하게 제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강당이 있는 곳

기단 위에 듬직하게 자리한 예향관은 팔작지붕을 얹은 ㄱ자형 한옥이다. 오른쪽 꺾인 부분에 누마루 형태의 방이 있고, 그 안에 화장실도 딸려 있다. 분리되어 있는 공간을 제외하면 60평형 공간이 마치 강당처럼 널찍하게 뚫려 있다. 단체가 머물기 좋은 곳으로, 세미나 시설과 마이크, 대형 스피커, 앰프 믹서 등의 음향 시설, 프로젝터 등이 완비되어 있다. 냉난방도 가능하며, 지열 보일러와 화목 보일러를 같이 땐다. 천장이 높아 웅장하고, 겨울에 따뜻하며, 비가 올 때도 뽀송뽀송하여 쾌적하다. 나무로 지은 집 특유의 아늑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예향관 한옥 옆에는 방 4개가 있는 2층 한옥을 신축하고 있다. 1층은 객실이고, 2층은 30평형의 강당이다. 강원대 음대를 나온 주인은 4년 전 마을 교회의 목사로 왔다. 예향은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의 줄임말이다. 선교 및 수익 사업을 위해 지은 것으로, 대강당 형태의 예향관은 교회 수련회, 대학 오리엔테이션 등의 장소로 대여하고 있다. 수익이 나면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을 짓거나,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지원하거나, 학교 가까이에 기숙사를 짓는 등의 여러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한옥 관련 체험과 홍천 한우로 만든 식사

예향에서는 다양한 한옥 관련 체험 학습을 운영한다. 한옥 건축 과정을 볼 수 있는 영상 시청, 한옥 설계도 그리기, 한옥 모형 조립하기 등이다. 체험과 함께 한옥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체험 비용은 별도이다. 더불어 국궁 쏘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객실 내 취사는 불가능하며, 50명 이상인 단체의 경우 1인 6천 원, 개인의 경우 1인 8천 원에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홍천 한우가 유명한 만큼 대개 불고기, 사골, 갈비 등을 포함한 한식을 차린다. 2017년 3월부터는 식당을 열어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홍천에는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꼽힌 공작산이 있고, 그 산자락에는 유서 깊은 고찰인 수타사가 있으니, 오가는 길에 함께 다녀가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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